남창 5일場 반짝이벤트 ‘원자력 안전’ 캠페인 펼쳐

울산의 유서깊은 5일장으로 유명한 남창옹기종기 장터에서 반짝 콘서트와 함께 원전안전 홍보 가두캠페인이 펼쳐졌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23일 오후 남창 5일장 상설무대에서 반짝 이벤트로 ‘고리원자력과 함께 하는 남창 가을 미니 콘서트’를 열고 상인과 몰려드는 구경꾼들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콘서트는 2인조로 구성된 트로트 가수가 출연, 흥겨운 노래가락을 장터 사람들에게 선사했으며, 신고리2발전소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원전 직원들이 직접 'Think-Safety, (원전) 안전을 생각합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상인과 구경꾼들에게 홍보전단과 핸드크림 등을 나눠줬다. 

특히 가두홍보에 나선 원전 직원들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앞두고 100% 원자로 출력 달성과 트립운전에 매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UAE 수출원전과도 동일 원전인 신고리 3호기(1400MW)의 시운전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로서 원전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

이날 나누어 준 홍보전단은 '모두함께 다시뛰는 희망나래, 고리원자력본부'라 적힌 리플릿으로 ▲안전 & 신뢰 ▲원자력 지지도 ▲지역경제 기여 ▲지역협력 & 생태환경 조성 ▲소통과 정보공개 ▲무료 문화프로그램 등 6개 주제별 활동과 각오가 상세히 소개돼있다.

이 가운데 고리원전의 문화프로그램인 ‘수요음악회’와 ‘영화상영’ 등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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